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빠른 수분 흡수를 자랑하는 저삼투압 이온음료 '아쿠아온'을 자체 개발·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에 맞춘 저삼투압을 실현해, 운동 후 혹은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광동제약 측은 “수분은 전해질의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삼투압' 성질을 지닌다”며 “아쿠아온은 이 삼투압 수치를 인체의 삼투압(약 290mOsm/ℓ)보다 낮은 260mOsm/ℓ으로 만들어 흡수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핵심기술은 광동제약과 조병수
조병수 교수는 “낮은 삼투압의 이온 음료에 대한 요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적 추세”라며 “수분과 전해질 공급은 물론 맛의 측면에서도 기존의 이온 음료들보다 뛰어난 순수 국내 개발 제품이어서 큰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경진 매경헬스 [nice2088@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