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에는 랜드로버의 최신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현대차 소형차 ix20이 슈퍼미니(초소형차) 부문에, 현대차 i10이 시티카(경차) 부문에 선정돼 한국차의 위상을 높였다.
BMW가 3시리즈와 3시리즈 컨버터블을 순위에 올렸고, 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4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순위에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S350 CDI가 럭셔리카에 이름을 올렸고, 아우디가 A1과 A6로 2건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은 골프, 골프GTI, 폭스바겐 블루모션으로 3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반면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 자동차는 베스트카에 한대도 뽑히지 못했다. 이번 25개 부문 중 미국 브랜드가 언급된 것은 포드 피에스타와 특별상(Special award)에 포드 포커스의 드라이버 어시스트 장치가 뽑힌것 뿐이다. 하지만 명예의 전당에는 GM유럽법인 사장인 닉라일리가 뽑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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