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쉐보레 도입 6개월 성공적, 품질 더욱 강화할 것"

31일, 마이크아카몬 사장이 쉐보레의 지난 6개월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중이다. 한국GM은 31일 부평 본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6개월간의 성과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GM 마이크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매월 전년대비 20% 이상 판매 성장을 거뒀으며 이를 통해 2자리수 마켓쉐어를 굳히고 이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BRIC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도 크게 증가해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량 또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세계 시장에서 쉐보레의 성장은 대부분 한국에서 디자인 및 설계한 차종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아카몬 사장은 또, 자동 변속기에 대한 불만에 대해선 "우리의 제품을 타보고 뭔가 다른 변속기를 원한다는 일부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분명히 우리 변속기에는 문제가 없으며 감성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폭우에 물이 새는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어떤 품질 문제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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