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8월 등록대수는 지난 7월 보다 2.9% 증가한 9116대로 집계됐으며, 2011년 수입차 누적 대수는 6만9639대로 전년 누적 5만8371대 보다 19.3% 증가했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미 3561대(39.1%), 2000cc~3000cc 미만 3201대(35.1%), 3000cc~4000cc 미만 1989대(21.8%), 4000cc 이상 365대(4.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620대(72.7%), 일본 1811대(19.9%), 미국 685대(7.5%)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9116대 중 개인구매가 4990대로 54.7%, 법인구매가 4126대로 45.3%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554대(31.1%), 서울 1518대(30.4%), 부산 363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268대(55.0%), 인천 483대(11.7%), 서울 463대(11.2%)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9대), 비엠더블유 520d(631대), 비엠더블유 528(61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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