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HIS(병원정보시스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으로는 규모가 큰 250여억 원에 달해 동급 단일 병원 의료정보화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사업은 이달 8일부터 향후 2년 동안 추진된다.
내용 면에서도 이번 사업은 방대한 프로젝트이다. 우선 전자의무기록과 처방전달시스템의 대대적인 기능개선은 물론, 사용자 중심유저인터페이스 및 유저익스피리언스 적용 등이 구축된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의 의료원 체제 대비, 의료IT 수출 핵심병원으로의 성장, 스마트헬스케어를 통한 글로벌PHR(환자건강기록) 연계 등 중점 발전 전략을 구현하겠다는 목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03년 누구도 쉽게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국내 최초 대형병원 전자의무기록을 구축, 다시 한 번 국내 헬스케어 IT 역사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사업에 이지케어텍이 주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풍부한 업무 지식과 병원정보사업 경험, 차세대 유저인터페이스, 차세대 아키텍처,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관리, IT운영평가 등의 기술역량 제공 여부가 선정 기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량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우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