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은 마치 포르쉐 파나메라가 연상될 만큼 길어졌고, 전면부의 동그란 램프도 이전에 비해 날렵해졌다.
특히 후면은 세련되게 변했지만 쭉 뻗은데다 살짝 들어올려진 꼬리 형태로 인해 일부 보수적인 포르쉐 마니아들에겐 불만인 듯 했다. 한 관람객은 "이건 포르쉐 911이 아니다"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당수 관람객들은 새로운 차를 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특히 엔진룸을 열었을 때 이전모델은 보닛에 팬이 장착돼 에어클리너와 엔진이 약간이나마 들여다 보였지만 신형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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