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렸을 때 싸움을 많이 해서 코를 자주 다쳤습니다. 그때 당시 크게 이상을 못 느꼈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콧등이 튀어나오면서 코가 오른쪽으로 점점 휩니다. 이런 경우 왜 그런지 그리고 성형을 하면 앞으로 이런 변화들은 없어질지 알려주세요. 너무 변해버린 코 더 이상해질까 두렵습니다.
A. 어려서 코를 다친 경우 코의 성장점 손상으로 코가 휘어지거나 매부리코, 납작코 등의 변형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검사, 진찰 등으로 코의 휜 상태, 매부리코의 정도, 비중격 등의 휘어짐 측정 등을 확인하고 수술 계획을 세웁니다.
수술은 국소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로 가능하며, 휘어진 매부리코의 상태는 코뼈의 절골수술 후 원위치로 이동하여 똑바르게 교정합니다. 비중격의 휜 연골과 뼈 부위는 비중격 연골 제거와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콧등에 연골 및 자가 조직 등을 이용하여 바르게 또는 높여주는 수술 또한 가능합니다.
코끝은 화살표 코처럼 내려온 경우나 축 처진 코의 휘어진 정도를 오뚝하게 높여줍니다. 교정하면 옆에서 볼 때나 앞에서 볼 때 아름답고 매끈한 코 라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3일 정도 붓기 관리, 염증 관리를 하여 이상 없으면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Dr.MK 상담의=서인석 전문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양수진 매경헬스 [guri32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