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모터쇼가 개최됐다. 이 모터쇼에서는 체급별로 전시된 차량을 비교분석할 수 있고, 분해된 차량의 내부를 훤히 드려다 볼 수도 있다. 화려한 조명과 레이싱모델들이 즐비한 여느 모터쇼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수입 경쟁차를 직접 분해하고 전시물에 대한 기술 정보를 설명하며, 부품 기술에 대한 전시를 강화함으로써 R&D 모터쇼가 협력사 기술 지원의 장으로 부각됐다.
2005년 'R&D 경쟁차 전시회'로 시작된 R&D 모터쇼는 2006년부터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모터쇼로 이름을 바꾸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규모와 참석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이번 R&D모터쇼는 5일(목)에서부터 8일(토)까지 진행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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