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과 감별이 어려운 희귀질환 ‘폐동맥고혈압’을 집중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전문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폐동맥고혈압 클리닉’을 열어 희귀난치성 질환인 ‘폐동맥고혈압’ 환자 치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폐동맥압력이 정상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평균 폐동맥압 25mmHg이상)를 의미하며,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1차성 폐동맥고혈압이 있다.
또한 각종 결체조직질환, 선천성 심질환, 간문맥 고혈압, HIV감염, 만성용혈성빈혈,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 등과 같은 전신질환이 원인이되어 발생하는 2차성 폐동맥 고혈압이 있다
서울성모병원 ‘폐동맥고혈압 클리닉’은 심장내과 정해억 교수와 류마티스내과(박성환 교수), 호흡기내과(김석찬 교수), 소아심장과(이재영 교수)의 협진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클리닉의 외래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후 병원 2층 심혈관센터에서 심장내과 정해억 교수가 담당한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