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활로가 적극적으로 개척됨으로써 향후 인도네시아 수출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한·인니 양자산업협력사업을 성공리에 개최, 국산의료기기의 인도네시아 수출 향상에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양자사업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양국 간 다양한 산업·기술 협력, 민관 간 상호 교류활동, 개도국 지원 사업 등 통상 인프라 구축 및 동반자적 경제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무역·투자 확대의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조합은 인도네시아를 타깃시장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했으며 체계성을 갖기 위해 지난 7월 28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협회와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조합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11)와 병행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서 양질의 바이어를 국내기업에게 소개해주는 바이어 매칭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참가기업은 양자사업을 통하여 상담금액 3710만 불, 계약금액 385만 불의 실적을 거뒀다.
조합은 “이번 사업은 현지 바이어에게 국내 기업과 제품정보를 사전에 홍보해 효율적으로 수행했다”며 “한국의 좋은 이미지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개해 성공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본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진출 체계를 재정립하고 있다.
향후 보건사업에 해외원조자금 등을 통해 많은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조합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협회와 MOU를 통해 국산의료기기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합은 “양자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시 필요한 인허가 및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