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은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의 후속 제품으로 동종유래 지방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아 25일부터 크론성 누공 환자에게 본격 투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안트로젠은 크론성 누공 치료를 위한 큐피스템의 품목허가를 지난 9월14일 식약청에 신청한 바 있다.
자가유래 줄기세포는 환자 자신에게서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동종유래 줄기세포는 이런 불편 없이 환자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이에 따라 안트로젠이 동종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크론병 환자들은 지방이 적어 지방채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품화에 성공한다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