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용 가을배추와 무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격이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상품기준 도매가격은 배추 포기당 1000원 수준, 무는 개당 600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각각 25%, 45%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면서 김장채소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 예상한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가격이 최저보장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배추 30천톤, 무5천톤을 산지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배추와 무를 폐기한 농가에 대해선 배추의 경우 10아르당 60만
또한▲상품성이 낮은 배추의 출하를 억제 ▲김장채소의 소비확대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 ▲신선배추 수출 적극 지원, 수출 증가분 인센티브 지원 ▲출하 시기 조절 등으로 김장용 채소에 대한 가격안정대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