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12일 12시30분부터 50분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는 외관의 변경 뿐 아니라 엔진과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이 모두 바뀌는게 골자다. 현재 모델에 장착돼 있는 2.0리터 터보엔진과 3.8리터 엔진을 모두 직분사 엔진으로 교체하고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자동 변속기 또한 제네시스 세단과 에쿠스 등에 장착되는 신형 8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관계자는 "일반 제네시스에 비해 150kg 가량 가볍다는 점과, 서스펜션과 차체가 더 단단하게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재미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우선 제네시스 쿠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내놓고, 추이를 살펴 2013년에 풀체인지 모델(코드명 RK)을 내놓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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