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태식 교수의 '고주파 온열암 치료의 최신 지견' 강좌가 3일 부산국제암엑스포 전시장인 벡스코홀 제 1강의실에서 열렸다.
정태식 교수는 2010년 여성암과 남성암의 각 발생 빈도를 이야기하며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이 급격히 증가하고 남성의 경우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췌장암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 전한 암의 발생 빈도 변화 요인은 △생활양식의 서양화 △공기, 물, 토양의 환경오염 △고칼로리·저섬유질·고지방식 위주 식생활 △스트레스 증가 △(빈도가 낮아지는 경우)의술의 발달로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이다.
정 교수는 "암의 발생 빈도 변화에 따라 암 치료 양상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온열치료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