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약 1000개(10월 25일 기준, 967기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결과, 2012년도(4차) 추구평가 계획 및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16일부터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종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권역에서 개최했으나 울산 경남 지역의 요양병원들이 부산권역으로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에는 △창원 권역을 추가해 6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의 이해, 지난 9월 공개한 요양병원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도에 실시하는 4차 추구평가 기준, 조사표 작성 및 제출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의과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노인의학특별위원회 회장 등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의 구체적 사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한다.
2012년도(4차) 추구평가 지표는 전문의학회,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체에서 수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
구조부문은 26개 지표 중 △적정 욕실의 유무 △환자용 편의시설 구비율(식당, 휴게실) △소방점검활동 수행 여부 △감염관리 활동 수행률 △야간/휴일 당직의사 유무 등 5개 지표를 보완했다.
진료부문은 10개 지표 중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시 MMSE 검사 실시 환자분율 지표 1개를 보완하
모니터링 지표는 6개 지표 중 △폐렴(패혈증) 발생률 △폐렴(패혈증) 치료기간의 비율 △진료비 고가도 지표 등 5개 지표를 보완하였으며 △적정 엘리베이터 유무 지표를 추가해 총 7개 지표로 강화했으며 보완, 추가된 지표는 금번 평가 설명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