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국산 중형차 중에서 기아차 K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쏘나타는 의외로 전 중형차 중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중형차 왕’의 체면을 구겼다.
총 1942명의 독자가 설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기아차 K5 선택한 응답자는 910명으로 전체의 47%에 달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552명의 선택을 받았고 르노삼성차의 SM5가 247명, 현대차 쏘나타가 233명으로 조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5의 높은 인기는 안정된 성능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 때문”이라며 “하이브리드, 터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말리부가 2위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말리부는 국산 중형차 중 최초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조수석 12방향 파워시트, 오션블루 무드 조명,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이 장착돼 우수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우수한 정숙성과 안락함을 확보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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