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지난 11월 9일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와 '청정한약재 재배에 관한 협약(MOU)' 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생지황을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생지황은 직지사에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의 한약재 재배 기술 노하우를 지원받아 직접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것이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수확한 생지황을 주요 재료로 하여 동국경옥고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청정한약재 재배 협약과 관련해 직접 한약을 제조한 것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중국산 저가 한약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한약재로 질 좋은 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2012년에 통도사와 청정한약재 재배에 관한 협약을 맺고 약 2,000평의 사찰유휴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한약재를 재배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 사찰로 재배면적을 넓혀나가 청정한약재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