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42회 도쿄모터쇼"에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콘셉트카 '토요타 펀-비(TOYOTA Fun-Vi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펀-비의 Vii는 차량과 인터넷의 상호작용(Vehicle interactive internet)의 약자로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콘셉트카라고 도요타 관계자는 밝혔다.
펀-비의 외부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운전자의 마음대로 변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색상으로 차량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를 차량 외부에 그대로 재현할 수도 있다.
내부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한 가상 인터페이스 기술이 적용돼 주행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무인 운전 및 다양한 업무가 가능하다.
또, 굳이 콘센트를 꼽지 않더라도 주차 장소에 설치된 무선 충전기를 이용해 차량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도요타는 펀-비를 2020년까지 상용화 한다는 목표로 지속인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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