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호흡기감염이나 폐렴, 유행성 각결막염, 장염등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의 신종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와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의 공동연구를 통한 것으로, 연구팀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하여 남극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 조직으로부터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남극도둑갈매기는 남극에서 여름을 나고 일본, 알래스카를 거쳐 북남미 태평양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철새로 바이러스가 새의 이동경로를 따라 전파될 수 있다.
송진원 교수는 "남극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는 상황에서 신총 바이러스를 발견하였고,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조
또한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질병 전염에 관한 가능성은 더 연구를 해봐야한다"고 전해 이후의 연구 결과에 대해 사람들의 주목이 모아질 예정이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