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최근 출시된 국산차 디자인을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본차 디자인에 대해서는 ‘매우 나쁘다’고 평가했다.
올해 출시된 신차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차를 대상으로 디자인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매우 좋다’는 의견이 많았고, 일본차는 ‘매우 나쁘다’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국산차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설문에는 총 352명이 참여했다. 그중 40%에 달하는 142명의 응답자는 ‘매우 좋다’고 답했고 7%에 달하는 26명의 응답자는 ‘매우 나쁘다’고 답했다.
아이디 이송이 씨는 “새로 출시되는 차마다 자기만의 특색이 부족한 것 같다”며 “어딘가 모르게 수입차 디자인을 흉내 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패밀리룩 때문에 다 똑같아 보이기도 해 아쉽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일본차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설문에는 총 326명이 참여했다. 그중 41%에 달하는 134명의 응답자는 ‘매우 나쁘다’고 답했고 18%에 해당하는 58명의 응답자는 ‘매우 좋다’고 답했다.
한편, 온라인 자동차매체 탑라이더에서는 ‘2011 올해의 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1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벨로스터, 기아차 모닝, 기아차 레이, 르노삼성차 SM7, 쉐보레 말리부, 아우디 A6,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1.6TDI 등 총 10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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