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크루즈 미사일의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폴 스텐더(Paul Stender)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1967년식 쉐보레 임팔라에 크루즈 마시일의 엔진을 장착해 주행한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임팔라에 장착된 제트엔진은 9.15m에 달하는 화염과 거대한 연기를 뿜어내며 최고속도 483km/h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제트엔진의 가속력을 제어하기 위해 부가티 베이론 10대와 맞먹는 10000bhp의 제동마력도 갖췄다.
폴 스텐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특이한 차를 제작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인디보이즈(Indy Boys) 주식회사를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최고속도 1207km/h에 달하는 제트엔진 스쿨버스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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