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전년에 비해 전시일이 3일 짧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관람객은 84만2600명으로 37%나 증가했다. 한창 도쿄모터쇼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던 2007년 85만2900명(17일중 이번과 같은 10일만 놓고 봤을 때)에 육박하는 정도로 회복된 것이라고 JAMA측은 주장했다.
JAMA측은 이번 모터쇼의 결과를 미뤄 볼 때 일본 제조사들이 국내외에서 밀려든 여러 도전을 잘 치뤄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일본내서 14개 일본 자동차 공업협회 멤버들과 15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해외에서는 21개사 25개 브랜드의 승용차, 상용차, 모터사이클, 카로제리아 등이 참여했다. 이로서 53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였다.
미래 자동차에 대해선 스마트모빌리티시티(SMART MOBILITY CITY 2011)이라는 주최측의 테마를 바탕으로 자동차의 연결기술, 도시들, 생활방식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도쿄모터쇼는 2013년에 다시 개최되며, 정확한 일정은 내년 봄에 공지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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