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 제품 제조 및 판매업소를 점검한 결과, 98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688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적발내용은 ▲유통기한·제조일자 등 미표시 제품보관(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임의연장(1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3건) ▲건강진단 미실시(25건) ▲시설기준 위반(2건) 등이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하고,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식약청은 유통판매중인 케이크 제품 총 42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재 232건은 적
식약청 관계자는 “부피가 큰 제품은 먹을 만큼 잘라서 섭취하고, 남은 제품은 반드시 밀폐형 위생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되,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부패·변질의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 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