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한 지침서(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 발간과 심사평가원 고유 문헌활용 매뉴얼인 ‘근거문헌활용지침(Evidence Based Review Manual)’의 교과서·임상진료지침 목록 개정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방대한 보건의료정보 중에서 임상(연구)질문에 적합한 일차연구 문헌들을 검색해 그 결과들을 도출하는 연구로 체계적이고 비뚤임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수행한 최선의 근거로 알려져 있다.
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수행을 단계별로 구성해 각 단계마다 포함되어야할 내용과 예시로 이뤄져 있다.
근거문헌활용지침(이하 EBRM)은 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각 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것으로, 회의 자료를 작성할 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헌 검색방법, 문헌의 분류 및 문헌게재 방법 등을 실무적용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지침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EBRM의 부록에 수록돼 있는 교과서 및 임상진료지침 목록 확대로, 각 임상의학회에서 제출한 목록에 대해 심사평가원 내부 심사․평가위원의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 반영했다. 교과서는 127목록에
심사평가원은 HIRA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서를 각 임상의학회와 보건대학원을 포함한 보건의료 유관 기관에 배포했으며, 지침서 전문과 EBRM 개정내용은 홈페이지(http://hira.or.kr/전문가정보/EBH평가)에 게재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