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그룹의 차바이오앤드오스텍은 미국 줄기세포 전문 기업인 애서시스(Athersys)社와 성남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임상시험센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골수를 비롯한 성체조직에서 분리된 줄기세포인 '멀티스템 프로그램(MutiStem Program)'이란 줄기세포 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멀티스템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에서 염증성 장 질환(IBD), 이식편대숙주 질환(GVHD),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ction),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 중 염증성 장 질환의 경우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에 기술이전이 완료된 상태.
이번 협약을 통해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애서시스의 멀티스템 프로그램을 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센터의 GMP시설로 이전하고 MOU를 통한 아시아지역의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정형민 사장은 "이번 협약을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