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중국 전략형 모델인 소형차 K2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석달만에 기아차의 중국 최다 판매 차종에 등극하고 매월 판매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올해 7월 중국에 출시한 K2는 7월에 4050대가 판매된 뒤 8월 7556대, 9월 1만478대, 10월 1만1327대로 매달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지난달에는 1만2790대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판매량은 4만6493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목표인 5만대 판매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K2는 판매 호조에 따라 10월부터 기아차 중국 판매 차종 중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기아차 K2는 소형차임에도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특히 K2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과 고연비의 경제성을 갖췄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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