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 CW700은 배기량 3.6리터급의 최고급세단으로 쌍용차에서는 V8 5000에 이어 두번째로 값비싼 차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6750~9240만원에 달하며, 김문수 지사가 구입한 차의 정확한 옵션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문수 도지사는 틈틈이 택시도 탄다.
경기도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2년 8개월간 경기도내 30개 택시회사를 돌며 직접 운전대를 잡았고, 236시간 3080km를 운행했다. 이로 인해 간혹 '택시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 지사는 "민생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내년 1월 중순부터는 서울시에서도 택시 운전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27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택시운전 신규교육을 받은 바 있다. 김지사 측에 따르면 "서울시의 교통체계를 살펴보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애환을 듣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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