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일 지난해 내수판매 총 14만705대를 기록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년대비 11.9% 증가한 실적이다. 또 지난 2007년 13만542대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해 6만3763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8.1%의 판매상승을 보였고 아베오는 3595대로 108% 증가했다. 쉐보레 크루즈와 말리부는 각각 2만6990대와 3594대를 기록했다. 알페온은 1만29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수출물량은 66만7604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CKD(반제품 조립) 수출은 총 124만3665대로 전년동기대비 14.0%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의 총 판매대수는 80만8309대(내수 판매 14만705대, 완성차 수출 66만7604대)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오로라안쿠시 한국GM AS·마케팅 부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연이은 신차 출시로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풀 라인업을 갖춰 내수시장 성장세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며 "쉐비케어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2012년에도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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