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봉고3 트럭은 유로5를 만족시키기 위해 6단 수동변속기와 133마력 신형 엔진을 장착한 부분 변경모델이다.
이 차는 신형 엔진을 통해 연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유로5에 부합돼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고, 체인식 타이밍 벨트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운영비 면에서도 우수해졌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소위 '호랑이코'라 불리는 기아차의 패밀리룩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강인한 이미지를 주고, 접촉사고의 수리비를 줄이기 위한 범퍼 디자인 등이 변경된 것이 인상적이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1톤, 1.2톤, 4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으로는 핸들 열선과 핸들리모컨, 요추 받침대, 아이폰 단자, mp3까지 제공된다.
1톤 모델의 경우 기존에 비해 가격이 100만원~120만원 가량 인상됐으며, 6일부터 계약을 실시해 9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인도 될 예정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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