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되는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기아차 K9인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 27일, '올해 국내 소비자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신차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남녀 272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설문 결과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기아 K9, 피아트 500, 현대 신형 싼타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신차는 9년만에 선보이는 오피러스 후속모델 기아 K9이다. 최근 K7, K5 등 K시리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어 대형세단 K9의 출시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 중 19.9%은 올해 새롭게 국내에 진출하는 피아트 500을 선택했다. 피아트 500은 이탈리아에서 국민차로 불리는 소형모델로,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BMW, 벤츠 등 독일 브랜드로 편중되어 있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 신형 싼타페는 14.7%의 선택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신형 싼타페는 최근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노출되며 새롭게 변화된 디자인, 성능, 가격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폭스바겐 시로코R(11.0%), BMW 뉴3시리즈(8.5%) 등 수입 신모델들이 순위에 올랐으며 현대 i20(5.9%), 쉐보레 콜벳(2.9%) 등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국산 신모델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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