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1만 2천여명의 서울시민들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3세 이상 서울시민 4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사회조사 통계를 토대로 서울시민의 사망원인을 비롯한 복지건강 분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서울시 총 사망자는 4만 129명으로, 하루 평균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암이 1만2천122명의 사망자를 내며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암 사망률은 지난 1985년 인구 10만명당 63.4명에서 2010년 119.1명으로 25년 동안 2배 높아졌으며, 암 가운데는 폐암이 10만 명당 23.2명의 사망자를 내며 1위에 올랐다. 또한 폐암에 이어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시민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