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이즈, 대구가톨릭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최병길)가 대외사업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풀 EMR은 물론 최근 의료정보시스템시장에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현하며, nU(neuro-Ubiquitous) 모바일 구축으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된다.
이는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 전체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구축 기간은 안정화 단계를 포함해 올해 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총 1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평화이즈의 nU솔루션은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웹 기반으로 관리·통제하는 통합시스템으로서 현재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평화이즈가 지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표준화된 의료정보 ‘서식’(Contents)은 국제표준의학용어와도 매핑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활용하고 진료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인적인 환자의 치료·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로써, 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선진 병원 기틀을 마련하고 의료서비스 고급화와 통합경영관리로 경영효율 극대화 및 수익 증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길 대표이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프로젝트는 대규모 구축사업임에도 불구하고 Best Practice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짧은 기간 내 구축완료가 가능하며 국내 최초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안정적인 운영단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핵심기능 보완과 의료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화이즈는 의료기관의 정보화 사업(전산 네트워크, 서버 통합관리, 시스템 통합 및 운영 등)을 목표로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의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