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씨드의 사진을 본 국내 한 소비자는 "이번에도 씨드가 포르테 해치백이나 현대차 i30에 비해 디자인이 우수하다"면서 "씨드를 국내 판매 하거나 포르테 해치백의 디자인을 이렇게 바꿔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씨드도 유럽을 주력 시장으로 하며, 적어도 당분간 국내 판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씨드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를 국내에 수입하게 되면 관세와 운송비 등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국내 수입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비록 한EU-FTA 발효로 관세는 인하 되지만, 해외생산분을 국내 수입하는 일에 대해선 노조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 주식 관련 전문가는 "기아 씨드 2세대 모델이 유럽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최근 유럽서 인기를 끄는 현대차 i30와 판매간섭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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