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럭셔리 스쿠터인 ‘야마하 티맥스’는 지난 2001년 출시돼 전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티맥스’는 3세대로 모델로 ‘Try the MAXimum(최고를 경험하라)’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엔진설계부터 모든 것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뀌었다.
‘뉴 티맥스’에는 수랭식 병렬 2기통 530cc DOHC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6.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단조 피스톤이 적용됐으며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다. 이전 모델보다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높은 출력이 발휘돼 중저속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다.
밸런스피스톤은 12.5% 경량화 됐고 압력이 줄어 출력저하수치가 개선됐다. 또 배기량이 증가하면서 실린더 몸체로 새롭게 개발됐으며 연소실 형상도 변경됐다. 캠샤프트와 밸브, 밸브 스프링 등 엔진 주요 부품이 모두 새롭게 개발됐다.
최종구동계는 밀폐형-체인구동 방식에서 개방형 벨트구동 방식으로 변경됐다. 종전보다 29% 가벼워져 출력향상에 장점이 있으며 정비 편의성 및 내구성도 향상됐다.
높아진 출력에 따라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도 기존 모델보다 15mm 증가된 282mm 대구경 브레이크로 변경됐다.
이밖에 ‘뉴 티맥스’는 스쿠터 중 유일하게 완전 알루미늄-합금 프레임을 사용하며 흡기 매니폴더, 워터펌프, 오일펌프, 배기시스템, 사이드 스탠드 등 많은 부분이 새롭게 적용됐다.
‘뉴 티맥스’는 출퇴근 및 레저용으로 매우 유용하며 다양한 편의 장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티맥스’의 판매 가격은 1588만원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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