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대표적인 피부 트러블인 잡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외선을 피하고 잡티의 원인과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철에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노화뿐 아니라 잡티가 발생하기 쉽다.
만약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색소 세포가 자극받고 피부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많은 양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낸다. 이때 과도하게 분비된 멜라닌 색소는 기미, 잡티 등의 증상을 아울러 가리키는 색소성 질환을 일으킨다.
따라서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잡티 같은 색소성 질환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스트레스는 영향을 주는데 이 과정에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색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커피나 차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도 색소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카페인은 멜라닌 색소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불면증으로 인해 피로가 심해져 색소질환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다양한 색소 질환, 예방이 중요
색소성 질환은 얼굴 전체의 톤을 거무스름하게 보이게 만들며 화장으로도 가리기 쉽지 않고,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만약 기미나 잡티가 발생했다면 자가 진단에 따른 치료보다는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잡티 제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가 하얀 편인지 노란편인지도 중요하지만 최근에 햇볕에 노출이 많이 돼 태닝이 된 상태인지,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면 갈색자국이 심하게 남고 오래가는 편인지 등 파악이 필요하다.
이선영 분당펄피부과 원장은 “얼굴에 난 갈색 색소 침착이 된 것을 잡티라는 용어로 부르는데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를 제대로 파악하여야 보다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 없이 잡티제거를 위해 IPL
이어 그는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맥스지(MaxG), 에이톤(A-Tone), 레이저토닝 등 잡티의 치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레이저시술과 미백치료의 조합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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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