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1위 암인 폐암에서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립암센터 한지연 박사팀(폐암센터장)은 비흡연 폐선암 환자 313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제요법을 사용한 그룹과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를 사용한 그룹의 생존기간이 각각 22.9개월, 22.3개월로 기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생존기간인 12~14개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지연 박사는 “이레사가 폐암의 대표적인 표적유전자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에 변이가 있는 폐선암 환자에서 좋은 반응을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분야의 권위적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3월호에 게재됐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