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4일(현지시간)부터 열린 2012 뉴욕모터쇼에 콘셉트카 트랙스터와 Kia GT를 비롯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트랙스터는 지난 2월 열린 시카고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모델로,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다.
트랙스터에는 2.0 터보 GD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작년 11월 열린 LA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Kia GT는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Kia GT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로 웅장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측면부는 절제된 캐릭터 라인과 날렵한 루프 라인으로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날개 형상의 리어램프와 매끄러운 디자인의 리어디퓨저(Rear Diffuser)로 강렬한 에너지와 속도를 표현했다.
Kia GT에는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이 장착돼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 변속감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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