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를 포함한 총 2만여대가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리콜 조치를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12일,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의 원인은 배터리 케이블이 차체에 정확하게 고정되지 않아 차체 진동에 의해 배터리 연결부위가 느슨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3년4월8일부터 2010년3월24일 사이에 독일 BMW에서 제작돼 수입·판매된 528i 등 20개 차종 총 1만978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를 통해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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