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부기관과 병원, 은행이 힘을 합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 KDB산업은행(행장 강만수)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과 병원이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병원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병원진출의 시범모델을 창출하고, 진출 후 성공적인 병원경영 및 향후 새로운 사업개발 마련 등을 위해 이뤄졌다.
진흥원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병원해외진출팀을 조직해 의료산업의 해외진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2011년 국가 신성장동력 10대 전략 프로젝트에 ‘병원 수출’이 3위 과제로 선정되도록 보건의료분야 대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은 정희원 병원장 취임 이후 의료시스템의 세계수출, 우리나라 의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국립대만대학교병원과 상호인적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UAE 아부다비에도 모자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국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