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과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 회장 람베르토 안드레오)가 힘을 합쳐 항암제 임상연구에 나섰다.
양 기관은 16일 임상시험 의뢰시 병원을 우선 고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임상연구 및 학술활동 증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시험 연구의 선도적인 추진과 지원, 학술연구정보 및 자료의 교환으로 본원 의료진의 경험과 연구실적에 최상의 인프라가 형성돼 최신 약제 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21층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과 쉬바니 바수텐반 BMS 아시아지역(한국, 대만, 태국, 싱가폴, 홍콩)임상연구 상무를 비롯해 전후근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김동욱 연구부장, 피터 무어 BMS Group Country Medical Director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황태곤 병원장은 “세계 20개 의료기관만 체결돼 있는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
쉬바니 바수테반 상무는 “병원이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훌륭한 의료진, 항암제 임상시험에 적합한 충분한 환자군 및 최신의 설비 등 높은 품질의 임상시험을 시행하는데 있어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