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9일, 강남구 학동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시트로엥 국내 론칭 행사를 갖고 DS3를 공식 출시했다.
DS3는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평가받는 모델이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세계적인 ‘시크(Chic)’ 아이콘으로 패션과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 상황을 반영해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젊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트로엥 DS3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2990만원, 1.4 디젤 모델은 2890만원이다. 5월 중에는 1.6 디젤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DS3의 크기는 전장 3950mm, 전폭 1720mm, 전고 1480mm로 국내 소형차에 비해 조금 작지만 대시 보드를 높이고 레그룸을 넓혀 5개의 좌석과 28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한불모터스 측은 올해 말까지 시트로엥 DS4와 DS5 등 DS 모델 전 라인업을 갖추고 올 한 해 총 1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시트로엥 공식 출범과 함께 한불모터스는 19일 서울 강남과 강서에 각각 전시장을 동시 개장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 5월 말까지 서울 송파, 분당, 부산, 대구 지역에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장하여 상반기에 전국 6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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