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3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2회 베이징모터쇼'에서 체어맨W 2.8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체어맨W 2.8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개발된 현지 공략형 모델로, 작년 광저우모터쇼에서 공개한 체어맨W CW700 리무진 모델과 함께 중국 럭셔리 세단 시장을 공략할 전략 차종이다.
체어맨W 2.8에는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뛰어난 정숙성을 구현하는 직렬 6기통 XGi 2800 엔진이 장착됐으며, 벤츠 7단(전진 7단, 후진 2단)의 T-Tronic 변속기, 첨단 ESP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중국 VVIP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하만 카돈의 7.1채널 오디오가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통합정보시스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과 열선 및 통풍 기능의 럭셔리 가죽 시트 등 최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장착했다.
쌍용차는 체어맨 2.8 출시를 통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를 1만 대로 설정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중국 현지 공략 모델인 체어맨W 2.8 모델 출시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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