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상의에 두꺼운 패드를 덧대 가슴을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볼륨업 기능의 몸매 보정 비키니가 올여름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A컵 여성들을 위해 5cm 두께의 빅패드가 지난해까지 대세를 이뤘다면 올해에는 6cm, 7cm 두께의 패드에 추가패드까지 넣을 수 있는 비키니들까지 눈에 띄고 있습니다.
G마켓 여성의류팀 김민정 카테고리매니저는 "지난 6월 몸매보정 비키니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증가했다"며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나는 7월과 8월에는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를 담당하는 NHN 서치마케팅에 따르면 '볼륨업 비키니', '몸매보정 비키니', ‘작은가슴 비키니’ 등과 같이 볼륨패드와 관련된 검색어가 7월 들어서는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여러 차례 오르내리고 있어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비치웨어 전문 업체 ‘더비치샵’(http://www.thebeachshop.co.kr)은 기존의 탈부착형 패드가 아닌 5cm 두께의 고밀도 패드를 활용한 ‘미라클 비키니‘를 출시했습니다.
더비치샵 측은 "6~7cm 이상의 과도한 패드는
한편 몸매보정 비키니 시장이 확대되면서 비키니에 삽입하는 추가패드의 종류와 모양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