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레이서 알렉스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는 물론 소속 레이싱팀에서도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알렉스(34, 본명 추헌곤)는 오전 2시50분께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알렉스가 소속된 인디고 레이싱팀은 알렉스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를 통보했고 남은 경기는 오일기, 최명길 두 선수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가 보도한 것과 달리 인디고 레이싱팀 관계가는 “이번 음주 운전과 관련해 알렉스가 팀에서 퇴출되거나 계약파기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스는 지난 4월, 쉐보레 레이싱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김진표에 이어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레이싱팀과 연봉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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