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가 1열 도어의 잠금장치 결함으로 대량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 미국 법인은 18일(현지시간), 2012년형 혼다 CR-V의 1열 도어에 잠금장치 결함이 발생해 16만6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혼다 측은 이 같은 결함으로 인해 어떠한 사고나 부상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의도치 않게 문이 열릴 수 있는 위험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 16만6천대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한국 등에 판매된 15만여 대 등 총 32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CR-V는 작년 12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올해 6월까지 990대가 판매됐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결함에 대해 국토부에 신고 하고 자발적 리콜을 시행할 것"이라며 "리콜은 미국과 비슷한 시기인 8월 중순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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