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서울메트로와 함께 의료사고 및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1호선 서울역 대합실에서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을 운영한다.
의료중재원은 전문인력을 통한 상담 및 조정신청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은 국민의 접근도가 높은 대합실 공간을 제공한다.
의료분쟁 일일상담실 현장에는 의료중재원 조사관(의료인)과 심사관(법조인), 접수상담팀 전문상담원이 직접 투입돼 의료사고 상담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또한 의료중재원 교육홍보팀과 지하철 서울역 직원들이 의료분쟁 관련 홍보 리플릿 및 지하철 노선도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활동
의료분쟁 상담은 별도의 신청없이 가능하며,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할 경우 좀 더 자세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추호경 의료중재원 원장은 “민원인들의 호응도를 고려해 지방 및 이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일일 현장 상담실을 추가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