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외국인 근로자들의 C형 간염 막는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7월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C형 간염 무료검진 기금을 '지구촌사랑나눔'에 전달했다.
외국인근로자 지원 전문 비영리기관인 '지구촌사랑나눔'은 이 기금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C형 간염 무료 검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간염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와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제정한 날이다.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전 세계인구 12명 중 1명이 만성 감염되어 있으며, 특히 C형 간염은 만성화될 경우 간경화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MSD는 7월28일 세계간염의 날을 통해 C형 간염의 검진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페그인트론과 함께하는 ‘C.C.C 캠페인’을 마련 무료 검진 기금을 조성했다.
‘C.C.C 캠페인’은 ‘Hepatitis C, Check up, Charity’의 약자로, C형 간염이 만성화될 경우 간경화 및 간세포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항 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 상무는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B형 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는 C형 간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C형 간염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C형 간염 무료 검진 기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