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개정 특허법과 ANDA(약식 신약 신청서) 심사제도 등 신약과 관련된 특허 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 2012)’에 미국 5대 로펌 중 하나인 ‘수구르마이온’이 법률 세미나를 구성해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바이오코리아 2012’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 제약 바이오분야 경영진, 정책 담당자, 컨설팅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이다.
특히 9월 13일 개최되는 법률 세미나에는 미국 5대 로펌 중 하나인 ‘수구르마이온’의 특허전문 변호사들이 진행자와 연자로서 대거 참석한다. ‘수구르마이온’은 ANDA 소송과 관련해 다양한 제약회사들을 대리하며 소송 전 준비단계부터 소송의 종결까지 광범위한 현장경험으로 이 분야 세계 최고의 로펌으로 손꼽힌다.
법률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는 ‘미국 내에서의 맞춤형 의료진단 시장과 방법특허 관련과제’를 주제로 이선희 수구르마이온 변호사(바이오테크놀로지/제약 그룹 멤버)가 진행한다. 또한 두 번째 세션은 ‘성공적인 IP 전략과 바이오텍 플랫폼 기술’에 대해서 마이크드완직 변호사가 세 번째로는 치드라이어 변호사가 ‘미국 발명특허법 개정안에서의 등록 후 심사와 쌍방향 리뷰 시스템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원상 특허법 변호사, 캐런 도우 변호사, 크라우스 힌켈만, 이쿠코 오쿠보 등 전문가가 대거 연자로 참석한다.
고경화 원장은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자리로 특허권 확보가 어려운 의료진단 시장의 특허보호를 위한 대응전략 등 글로벌 제도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약 바이오 산업
한편 세미나는 국내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기업, 대학 등 관련 부서의 임직원으로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2012.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