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자동차와 똑같은 크기의 모형자동차가 출시돼 자동차마니아는 물론 프라모델 수집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영국의 애스톤마틴 레플리카 전문업체인 에반타(Evanta)는 지난 1959년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애스톤마틴 DBR1의 실제 차량과 똑같은 크기의 조립식 모형자동차를 출시했다.
이 조립식 완구 키트는 크기만 가로 6.35m, 세로 3.3m에 달한다. 전체무게는 600kg이다. 부품을 하나씩 분리해 조립하는 모형이지만 부품은 실제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하다. 실제 자동차 휠과 던롭 레이싱 타이어도 적용됐다. 이밖에 나머지 부품은 나무, 가죽, 알루미늄 등의 소재로 꾸며졌다.
르망24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로이살바도리(Roy Salvadori)와 캐롤쉘비(Carroll Shelby)의 이름과 차량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정교한 우승 트로피, 모자 등도 함께 제작됐다.
애스톤마틴 DBR1 모형자동차의 판매가격은 2만~3만파운드(약 3500만원~5280만원)며 조립은 구매자가 직접 해야 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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