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내년 하반기에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하반기에 풀체인지된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5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의 엔진과 변속기, 구동시스템 등을 모두 향상시켜 달리기 능력을 최대한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제네시스는 국산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서 높은 인기를 모았지만 수입 세단에 비해 고속 주행 성능이 아쉬웠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형 제네시스에는 3.3 터보 GDi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개발 중인 10단 자동 변속기가 달릴 것이 유력며, 현대차 승용 최초로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 차체제어시스템(VDC)을 향상시킨 구동선회제어장치(ATCC)가 새롭게 적용돼 조향성 및 주행 안정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차체 강성 및, 섀시 밸런스, 에어로 다이내믹, 파워 트레인의 내구성 등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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